목록으로

와플터치 & 큐티

무언의 호흡

5월 1일 와플 QT_사도행전 1:1-26

2024-05-01

사도행전 1:1-26

“성령님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님이 주신 이 말씀은 교회의 방향성,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이들의 방향성입니다. 성령님과 함께 살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나아가는 일이죠. 예수님은 당신의 삶도 이러한 방향으로 향하기를 원하십니다.

1-2 나의 친구 데오빌로에게: 내가 먼저 기록한 책에는 예수님이 자기가 선택한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여러 가지를 지 시하신 후에 하늘로 올리워 가시는 날까지 행하시고 가르치신 모든 일을 기록하였다. 3 예수님은 고난을 받아 죽으신 후 40일 동안 때때로 제자들에게 나타나 자기가 살아 있다는 확실한 증거를 많이 보여 주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서 말씀하셨다. 4 예수님은 사도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말한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얼마 안 가서 성령으 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6 그 후 예수님이 다시 나타나셨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이스라엘 나라를 다시 세우 실 때가 지금입니까?” 하고 묻자 7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으로 정하신 것 이니 너희가 알 것이 아니다. 8 그러나 성령님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 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이 지켜 보는 데서 하늘로 올리워 가 시자 구름에 가려 다시는 보이지 않았다. 10 예수님이 올라가실 때 그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말하였다. 11 “갈릴리 사람들아, 왜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 로 올리워 가신 이 예수님은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12 그 후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 왔다. 그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도 다닐 수 있는 거리였다. 13 그들은 성 안으로 들어가 자기들이 머물던 이층 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심 당원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14 그들은 거기 모인 여자들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동생들과 함 께 한마음으로 계속 기도에만 힘썼다. 15 그러던 어느 날 믿는 형제들이 120명쯤 모인 자리에서 베드로가 일어나 이 렇게 말하였다. 16 “형제들이여, 예수님을 잡는 사람들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유다에 대하여 성령께서 오래 전에 다 윗의 입을 통해 예언하신 성경 말씀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17 그는 본래 우리 가운데 한몫 끼어 우리 일의 일부분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18 이 사람은 죄악의 값으로 밭을 사고 거기서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서 창자가 다 흘 러나왔습니다. 19 예루살렘 사람들이 모두 이 일을 알고 그 밭을 ‘피밭’이라고 불렀습니다. 20 “시편에는 ‘그의 집이 폐허가 되어 그 곳에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 있고 또 ‘그의 직분을 다른 사람이 갖게 하소서’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21-22 그러므로 요한이 세례를 베풀 때부터 예수님이 하늘로 올리워 가시기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던 그 모든 기간 동안에 줄곧 우리와 같이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뽑아 우리와 함께 예수님의 부활을 증 거하는 사람이 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23 그러자 그들이 두 사람을 추천했는데 하나는 바사바 또는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이었고 다른 하나는 맛디아였다. 24 그러고서 그들은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두 사람 중에 주님이 택하신 사람이 누군지 보여 주셔서 25 유다 대신 봉사와 사도의 직분을 맡게 하소서. 그는 이 것을 버리고 제 갈 곳으로 갔습니다.” 26 그런 다음 제비를 뽑자 맛디아가 당첨되었다. 그래서 그는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되었다.
보이지 않는 무형의 영역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인지되는 순간들이 있다. 의식하며 살아가는 과정보다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무의식 속의 감정들이다. 많은 말을 한다고 모든 것이 정의되는 것이 아니듯이 무언, 무색, 무취 이런 단어들 속에는 보이지 않는 큰 에너지와 감정이 존재한다. 그 감정과 흐름은 내 삶의 흐름을 인도하고 멈추게 하기도 한다. 결국 삶은 무의식 속에 나를 찾는 과정이다. 



작성자 : 이승주 (사진작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